서울대병원이 대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버추얼엠디, ㈜이지호스피탈, 이지케어텍㈜ 등 3사는 22일 조선호텔에서 '종합의료 정보사업 합동 설명회'를 열고 의료 지식정보 산업과 인터넷 경영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21세기 초일류병원'이라는 케치프레이즈를 걸고 경영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은 종합의료정보사업을 통해 국민 복지 증진을 위해 의료인이 할 수 있는 지적, 물적, 기술적 지원을 경영 개념으로 구현하고, 의료정보업무,구매사업,교육연구 활동 등에 경영 개념을 접목시키는 등 발빠른 행보를 계속해 왔다.
서울대병원의 방대한 자료를 고급 정보로 가공하여 연결해 주고 있는 ㈜버추얼엠디, 의료용품 전자조달에 주력하고 있는 ㈜이지호스피탈, 의료 전문 IT 회사를 표방하고 있는 이지케어텍㈜은 이러한 사업의 현실적인 구심체로 서울대병원 교수진과 직원들이 직접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벤처회사.
박용현 원장은 "이들 사업의 성공이 서울대학교병원 뿐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계의 경영 환경 개선과 국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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